야생화 자료(2009)
청매
소백산이좋아요
2009. 3. 25. 22:16
< 청매 >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매실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梅花)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나무껍질은 황백색·녹백색(綠白色)·홍색 등이다. 꽃이 중부지방에서는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이며 향기가 강하다. 한방에서는 5~6월경 미숙과를 따서 약 40 ℃의 불에 쬐어 과육이 황갈색(60 % 건조)으로 되었을 때 이를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한다.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이질·해수· 인후종통(咽喉腫痛)·요혈(尿血)·혈변(血便)·회충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 잎은 매엽,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으로 한다. 미숙과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梅實正果)·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