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축서사
축서사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산(1206m) 중턱에 자리한 사찰로 해발 800m에 달하는 높은 곳에 자리 합니다.
신라 제30대 문무왕 13년(673년) 의상조사가 창건한 이 절은 창건설화에 의하면 문수산 아래 지림사란 절이 있었는데
의상대사가 귀국이후 여러곳을 다니며 화엄을 펼치다가 이절에 묵게 되었는데 깊은밤 창문으로 밝은빛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게되어 근원지를 알아보니 그빛이 석조비로자나불에서 퍼져나오는 광명이였고 마침내 이곳에 축서사라고 절을 세웠다고
전합니다.
축서사 일주문
축서사 절은 한자로 독수리 축(鷲),깃들 서(捿)자로 높은산에 독수리가 사는 절이란 뜻으로 전해지고 있다.
축서사 보탑성전
축서사 범종각
축서사 선열당
조선조 말기 을사보호조약(서기 1905년)과 정미 7조약으로 왜구의 속국화 되는 것을 분개 하여 의병이 항일 투쟁을 할 때 일군이 의병을 토벌하기 위한
작전으로 방화하여 대웅전 1동만 남기고 전소시켰다고 합니다. 이 때 천년 고찰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축서사는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었고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유물들이 재가 되어 없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축서사 대웅전
축서사 보광전
축서사 오층석탑
축서사의 5층 탑은 화엄사상에서 선재동자가 53명의 보살로 부터 법을 배운 것을 나타내기 위해53명의 보살을 5층의 아(亞)자형 탑에
조각하였던 것이다. "亞"자형은 평면을 많이 필요할 때 쓰는 조형물이다
우로세바퀴 이상돌고 세 번 절을하면 좋은인연이 되고 공덕이 될것이라고 한다.
미얀마에서 부처의 진신사리가 묻혀 있다고 합니다.
비로자나불이 있는 건물에는 빛광(光)자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절의 비로자나불은 보광전 안에 있습니다.
봉화의 금강송 춘양목 이름난 멋진 모양의 소나무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 축서사 큰스님이신 무여(無如·)스님께서 말씀 하셨다는
"마음이 부처이고, 법(法)이고, 도(道)입니다.” 의 의미를 되세겨 봅니다.
제일 어른이신 교장 교감샘님!!
언제나 어린이들을 위하여 열성을 다 하시는 선생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