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료(2012)

붉은대극~2

소백산이좋아요 2012. 3. 29. 23:22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  붉은대극을 만나려 나섰다.

              2주 전에 들렸을 때는 힘차게 뾰족이 솟아 올랐는데 예년보다 10일 쯤이 늦은 것 같다.

                 산자락을 붉게 물들인 붉은대극이 유별나게 색갈이 곱고 이쁘기만 하다.        

                    대극 속은  모두 줄기를 자르면 흰유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독성이 강하다.      

              대극은 씨방 열매의 표면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는데 붉은대극(민대극)은 돌기가 없고 매끈하다.  

               줄기끝에 여러개의 배상화서 중에 자방을 가진 1개의 암꽃이 있고 주변 노란꽃밥으로 수꽃이 둘러싸여 있다.    

             붉은대극의 배상화서 구조는 중심의 1개에 자방 암술 3개 자방주위로 수꽃이 둘러싸여 잔모양의 포엽이 전체

         를 감싸고 있다.   대극과의 특이한 꽃의 구조이다.  

             자방을 가진 암술이 퇴화되어 버린 것이라고 한다.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화 되어 간다.   

 

 

 

 

<붉은대극>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대극과 
분포지역 : 한국(전남·경남·충남·경기·황해·평남·평북·함북)·일본·중국 
서식장소 : 산, 들 
크기 : 높이 약 80cm, 총포잎 길이 5∼12mm, 열매 지름 6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