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료(2009)

꽃며느리밥풀

소백산이좋아요 2009. 8. 15. 18:50

 

 

 

    

  

 

 
 < 꽃며느리밥풀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Melampyrum roseum 
분류  현삼과 
분포지역  한국(전역)·일본·중국 
서식장소  산지의 숲가장자리 
크기  높이 30∼50cm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마주나면서 갈라지며 높이가 30∼5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가 5∼7cm, 폭이 1.5∼2.5cm이며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자루는 길이가 7∼10mm이다.
꽃은 7∼8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녹색이고 잎모양이며 자루가 있고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다. 
화관은 길이 15∼20mm의 긴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다. 아랫입술의 가운데 조각에 2개의 흰색 무늬가 있다. 
수술은 2개가 다른 것보다 길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4갈래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8mm 정도의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검은색이다. 변종으로 털며느리밥풀(var. hirsutum) 등이 있는데, 털며느리밥풀은 꽃받침에 
긴 털이 있고 포에 가시 모양의 톱니가 많다. 
한국(전역)·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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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밥풀꽃의 전설
꽃중에 며느리밥풀이라는 꽃이 있죠.
마치 갓시집간 새댁이 밥알을 물고 있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며느리 밥풀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입술모양의 꽃사이로 밥알 모양의 꽃술이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꽃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죠. 
오래전에 한 새댁이 있었는데 .. 시어머니의 시집살이가 너무 혹독했답니다.. 
시어머니는 하루종일 며느리를 감시하면서 괴롭힐 구실이 없나 찾는 그런 아주 독한 시어머니였죠. 
하루는 새댁이 밥에 뜸이 잘 들었나 밥알 몇알을 입에 물어보았습니다. 
그걸본 시어머니는 ' 요년봐라~'올커니 너 한번 혼나봐라' 하며 대뜸 며느리를 호통치며  "야이 망할년아 네년인 감히 
어른들도 손대지 않은 음식에 손을 대?" 하면서 며느리를 호되게 내리쳤습니다. 
어찌나 호되게 쳤는지 며느리는 넘어지면서 부엌 모서리에 부딧쳐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며느리가 죽어서 하늘에 올라가자 며느리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던 옥황상제는 그 못된 시어머니를 지옥에 보내고 
며느리는 꽃이 되어 세상에 뿌쳐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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