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료(2010)

앵초

소백산이좋아요 2010. 5. 5. 20:50

 

 

 

 

 

 

<앵초>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rimula sieboldii 
분류  앵초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 
크기  꽃줄기 높이 15∼40cm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5mm의 둥근 모양이다. 
꽃말은‘행복의 열쇠·가련’이고,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屬名)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뿌리에 5∼10%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유럽에서는 뿌리를 감기·기관지염·백일해 등에 거담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신경통·류머티즘·
요산성 관절염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도 있다.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P. jesoana),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
(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앵초꽃의 전설

옛날  독일 어느 산골 마을에. 한 소녀가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소녀는 어느 날,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벌판으로 앵초를 꺾으러 나갔어요.
그 때, 꽃의 요정이 나타나 소녀에게 신기한 것을 가르쳐 주었대요.
"앵초가 피어 있는 길을 가다 보면 성이 나타날 것입니다. 
대문 열쇠 구멍에 앵초 한 송이를 꽂아 놓으면 문이 열립니다. 자 어서 가 보세요!" 
소녀가 성에 가서 앵초꽃을 꽂으니 정말 문이 열리고. 그 곳에는 꽃의 요정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요정은 소녀에게 아름다운 보물을 한아름 주었답니다.
소녀는 어머니에게 아름다운 보물을 드렸어요. 어머니의 볼이 붉어지면서 병이 깨끗하게 완쾌되었답니다.
앵초의 꽃말은 "행운의 열쇠"라고 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이 꽃을 '열쇠꽃'이라고 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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