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동강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다.
꽃이 필 때 하늘을 보고 피면서 갖가지 다양한 색깔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학명 Pulsatilla tongkangensis Y.N.Lee & T.C.Lee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원산지 한국
분포지역 영월과 정선 지역
자생지 동강 일대의 바위절벽
크기 높이 약 15~20cm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의 석회암지대 바위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3~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전체에 흰 털이 빽빽이 나서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씩 달리며, 자주색, 홍자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이하게도 꽃이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피는 것이 일반 할미꽃과 다른 점이다.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백두옹(白頭翁), 또는 노고초(老姑草)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