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잡동사니

사인암

소백산이좋아요 2014. 11. 23. 21:24

 

       단양팔경중에 하나인 사인암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며 사인암은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것처럼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짠 듯 독특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사인암 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의 유학자인 역동 우탁(1263~1342)이 지냈던 사인이라는 벼슬에서 유래하였다 하여 단양이 고향인 그는 이곳을 유난히 사랑하여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를 지냈던 임재광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은 것이다.

            사인암 사이로 돌 계단을 오르면 삼성각이 보인다.

             단양 사인암은 남조천 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청련암   목조보살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09호)

 

              삼성각 계단 입구에 우탁 선생의 시 ‘탄로가(백발가)’가  있다.

         청련암은 고려 공민왕에 승려 안나옹 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 역사를 지닌 고찰이나 1876년 일본군에 침략으로 대흥사는 불에 타 소실되었고 그때 기조에 대들보와 기둥을 가져와 세워져 현재까지 옛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청련암에서 삼성각으로 오르는 계단이 가파른데 바위틈 사이에 특이하게도 모셔져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오신 한 가족이 기와장에 소원성취를 쓰고 있다.

            모두가 소원성취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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